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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명까지 이어지는 당뇨망막병증 초기증상과 자가진단 체크리스트

by cherrysnoopy 2025. 3. 21.

당뇨병은 혈당 조절이 어려워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하는 질환입니다. 그중에서도 당뇨망막병증은 시력 저하와 실명을 일으킬 수 있는 대표적인 합병증입니다. 초기에는 자각 증상이 거의 없어서 방치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회복이 어려운 상태로 악화될 수 있어 조기 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이 글에서는 실명까지 이어질 수 있는 당뇨망막병증의 5단계 경고 신호와 자가진단 체크리스트를 소개합니다.

 

1. 당뇨망막병증 초기증상 5단계

(1) 시야가 흐릿하고 초점이 잘 안 맞는다

초기에는 가까운 글씨가 흐릿하게 보이거나 초점이 자주 나가며, 안경을 착용해도 개선되지 않는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습니다.

(2) 눈앞에 검은 점이 떠다닌다

비문증 증상이 심해지거나 점이 많아지는 경우, 망막 내 미세 출혈이나 혈관 손상이 진행 중일 수 있습니다.

(3) 야간 시력이 나빠진다

어두운 환경에서 시야 확보가 어려워지고 밤에 운전이 힘든 경우, 망막 기능이 저하되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4) 색이 왜곡되거나 사물이 뿌옇게 보인다

색이 탁하게 보이거나 왜곡이 느껴지면 망막에 부종이나 출혈이 발생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5) 시야가 갑자기 가려지거나 시력을 잃는다

시력 일부가 보이지 않거나 갑작스럽게 시야가 차단되는 증상이 나타날 경우는 응급 상황이므로, 즉시 치료를 받아야 실명을 막을 수 있습니다.

 

 

2. 자가진단 체그리스트

  • 최근 몇 달 사이 시력이 눈에 띄게 나빠졌다
  • 야간 운전이 어려워졌다
  • 눈앞에 점이나 실선이 자주 보인다
  • 사물이 뿌옇고 색이 이상하게 보인다
  • 시야 일부분이 가려지는 느낌이 있다

~ 위 항목 중 1개 이상 해당된다면 안과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3. 예방을 위한 생활 관리

정기적인 안과 검진은 필수이며, 당뇨 진단 후 1년 이내 검진을 받고 매년 재검사를 권장합니다. 혈당과 혈압, 콜레스테롤 수치를 함께 관리하고, 루테인·오메가3 등 눈 건강에 좋은 영양소를 꾸준히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작은 변화에도 민감하게 반응하고, 눈 건강을 지키는 데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합니다. 당뇨망막병증은 조기에 발견하면 충분히 관리할 수 있는 질환입니다.